wells

'집콕'하며 직접 키운 채소로 싱그러운 신혼생활

2021-03-29
머니투데이 유승목 기자] [편집자주] 코로나19(COVID-19)로 유난히 우울하고 추웠던 겨울을 지나 생기가 넘치고 화사한 벚꽃이 만발하는 봄날이 찾아왔다.
지난해 사회적 거리두기로 결혼식을 미루는 아픔을 겪어야했던 예비신혼부부들이 적지 않았다. 백신접종 등으로 코로나19라는 터널의 끝이 보이면서 예비신혼부부들이 웨딩과 보금자리 준비에 들뜬 모습이다. 실내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MZ세대 예비신혼부부, 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내집꾸미기 아이템을 소개한다.


[벚꽃웨딩 알뜰혼수] 교원웰스 '웰스팜'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을 줄이고 '집콕'하는 신혼부부들 사이에서 식물을 키우며 힐링하는 '풀멍'이 인기다. 웰스(Wells)가 선보인 가정용 식물재배기 '웰스팜'이 혼수가전으로 각광 받으면서다. 집에서 손 쉽게 채소를 길러 수확할 수 있고, 인테리어 가전으로도 활용 가능해 젊은 부부들에게 이색 가전으로 관심이 높아진다.

웰스팜은 집에서 4계절 무농약 채소를 직접 키워 먹을 수 있도록 식물재배기와 채소모종 배송서비스를 합친 렌털 상품이다. 무균·무농약 환경인 웰스 식물공장에서 생산된 모종을 전문 엔지니어가 개월 마다 정기 배송한다. 기기점검과 청소, 필터 교체 등의 관리서비스도 받을 수 있어 별 다른 유지관리의 번거로움이 없다. 물 보충 알람에만 귀를 기울이면 바쁜 직장인이라도 채소재배가 가능하다.

웰스팜 채소 패키지는 효능에 따라 5개 카테고리로 나뉜다. 성장촉진과 뼈 건강에 도움을 주는 '아이쑥쑥', 다이어트와 피부미용을 위한 미(美)소채', 항산화 기능으로 활기를 북돋는 '활력채', 항암성분인 베타카로틴이 풍부한 채소로 암 예방에 효과적인 '항암쌈채', 수면유도 성문 락투신을 다량 함유한 숙면채' 등이다.

웰스는 렌털 기간과 비용 부담을 낮춘 공유렌털 서비스를 적용, 신혼 가전으로도 쉽게 경험해볼 수 있도록 했다. 기기가 무상배송되고 1년 단위로 짧게 이용할 수 있다. 가격은 매달 2만원대(6모종 슬림형 2만1900원·12모종 와이드형 2만7900원)로 합리성을 높였고, 계절이나 환경변화에 따른 가격변동도 없다.

웰스 관계자는 "외부 활동이 줄어들며 집안에서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힐링 혼수가전으로 웰스팜이 인기"라며 "간편한 재배 방식으로 언제나 신선한 채소를 섭취해, 신혼 생활의 생기를 더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승목 기자 mok@mt.co.kr